안녕하세요.
리을입니다 :)
4월1일, 맥도날드에서 13년 만에
필레 오 피쉬 버거를 재출시했죠.
사실 그 날이 만우절이라
재출시라는 걸 별로 안믿었었는데요
며칠 뒤에 배달앱을 보니 정말 재출시되었더라구요?!
대신 한정 판매라는 점...!
사실 저는 필레 오 피쉬 버거를 먹어본 적이 없어요.
어릴 적 일본에서 뭔지 모르고 메뉴 골랐다가
피쉬버거를 먹어보긴 했지만
한국에서는 먹어본 기억이 없는 것 같아요
(생선은 회말고 별로인 주의)
그런데 이번에 한정 판매에 눈이 멀어...
얼마나 맛있었길래 재출시된걸까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주문해보았습니다!

포장지가 필레 오 피쉬버거용으로
따로 만들어진 것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맥도날드 제품에 파랑색이 들어간 포장은 처음 본 것 같았어요.
포장을 열어보았습니다

음..? 뭔가 굉장히 없어보이더라고요....;;

사이즈가 딱 주먹만한게....
버거킹 와퍼 주니어사이즈정도..? 인 것 같았어요.
맥도날드 버거로 생각하면 음.. 치즈버거..?

내용물은 피쉬패티, 치즈조금,
양파조금, 타르타르소스 정도인 것 같았어요.
채소라곤 양파와.. 타르타르 소스 속 무언가...
그리고 한 입 먹어보았습니다

패티 생선살이 살아있더라고요.
약간 생선까스 느낌이랄까..?
갈린 생선이 아니어서 그건 좋았던 것 같아요.
버거를 열었을 때 생선 비린내가 좀 나는 편이라
사실 처음에 걱정을 좀 했거든요
(생선 비린내에 취약함)
그런데 실제로 먹을 때는 아예 안났던 것 같아요.
아니 안났다기 보다는...
타르타르소스맛만 너무 강하게 나서
생선살 씹는 느낌도.. 생선향도 전혀 못느꼈어요 ㅠㅠ
가끔 타르타르가 거의 발리지 않은 곳을 먹을 때에
아주 살짝 생선향이 나는 정도...?
개인적으로는 생선을 제대로 느끼고 싶으시다면
필레 오 피쉬버거보다는
더블 필레 오 피쉬버거가 더 낫지않을까 싶어요!
생각보다 나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은 편도 아니었던 필레 오 피쉬버거...
왠지 다음에 또 먹진 않을 것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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