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탐기록/먹은기록

KFC 겨울 한정 신메뉴 치짜구마 솔직 후기 (Feat. 켄터키 치킨립)

by 리을(LeeEul) 2021. 11. 12.



안녕하세요.
리을입니다 :)

여러분 예전에 KFC에서 나온
'치짜' 라는 메뉴 기억하시나요?
저는 그 메뉴가 나왔을 당시에
먹어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결국 먹지 못해 아쉬웠었는데요.

이번에 치짜구마 라는 메뉴가 나왔더라고요.
심지어 겨울한정메뉴!
그래서 먹어보았습니다.



플친쿠폰을 이용해서
치짜구마세트를 구매하고
뭔가 아쉬워서 에그타르트와
켄터키 치킨립 3조각을 샀어요.

치짜구마가 피자처럼 만든 치킨이어서 그런지
다른 햄버거 포장들이랑 다르게
네모 납작한 박스에 포장되어있더라고요.


개봉해보았습니다!
생각했던만큼의 비주얼은 아니었어요 ㅠㅠ
뭔가 치즈가 촤앗 펼쳐져있는 그런 느낌을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고구마무스가 잔뜩 들어가고
치킨 위에 불고기까지 올라가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먹어보았어요.


생각보다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튀겨져 나오자마자 먹으면 더 괜찮을 것 같았구요.
뭔가 색다른 맛이라 신기하기도 했어요.
피자소스 느낌이면서도 살짝 매콤한데
그 매콤함을 고구마랑 치킨살이 잡아줘서
약간 맵단느낌? 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쉬웠던 점은
치킨이 닭가슴살인 것 같더라고요.
뻑살을 별로 안좋아해서
닭다리살이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절반 정도? 먹으면
뭔가 물리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약간 기름진 느낌도 있었고요.

한 번쯤은 먹을 만 하지만
두 번은 안먹을 것 같은...?
제 취향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켄터키 치킨립!
치킨도 립이 있나..? 싶어서
신기한 마음에 주문을 해 보았는데요.
외관은 립처럼 생겼더라고요.
뼈도 립처럼 두꺼우려나...?
하면서 한 입 먹어보았습니다.


포크립을 먹을 때처럼 뼈가 두껍지 않아서 놀랐어요.
정말 얇은 뼈 하나가 있더라고요.
처음에 순살인가? 하고 생각할 정도로..! ㅋㅋ
그런데 이미 치짜로 치킨을 먹어서인지
이거 정말 맛있다!! 의 느낌은 없었어요 ㅠㅠ
살코기 부분이 많고,
날개나 다리를 먹을 때와 같이
뻑뻑하지 않은 살의 느낌이어서 먹기는 좋았는데
풍미가 좋다거나 하는 느낌이 없더라고요 ㅠㅠ
이게 정말 치킨을 너무 먹어서 그런가? 싶기도 해서
이건 다음에 한 번 다시 먹어보려고 생각중이에요!


이번 KFC 신메뉴 두가지를 먹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호기심에 한 번쯤은
먹어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

그럼 전 다음에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