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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기록/먹은기록

맥도날드 신메뉴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 버거 솔직 후기 (Feat. 츄러스)

by 리을(LeeEul) 2021. 10. 8.



안녕하세요.
리을입니다 :)

어제 맥도날드에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 버거가
재출시 되었어요!
이전에 먹어본 적도 없고 해서
어제 바로 주문해보았답니다 :)!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츄러스도 새로 나와서 주문했어요.


이렇게 배달이 왔어요 :)
신메뉴라서 포장지가 뭔가 새로울 줄 알았는데
딱히 그렇진 않더라고요😞
'케챱 더 주세요'
써놨더니 다섯개나 주더라고요 ㅋㅋ


햄버거를 반으로 갈라보았어요.
양상추, 토마토, 다진양파, 베이컨, 패티, 소스
가 잔뜩 들어있더라고요!
버거킹 햄버거들에 비하면
가벼운 느낌이라
엄청 묵직하다의 느낌은 아니었지만
내용물이 알차게 꽉꽉 들어차있었어요.


실제 먹었을 때의 느낌은
어? 내가 생각하던 1955랑은 살짝 다른데...?
의 느낌이었어요.
스모키 라는 이름에 걸맞게
바베큐향이라고 해야할까요?
불향? 불맛과 바베큐향이 꽤 진하게 났고
그 때문인지 1955 소스는
조금 묻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전체적인 조화는 굉장히 괜찮았어요.
입이 작은 편이라 너무 두꺼운 버거는
한 입에 베어물기가 힘든 편인데
한 입에 다 베어물 수 있어서
전체적인 맛의 조화를 느끼기에도 좋았고요.
개인적으로 내용물 흘릴 일이 적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많이 묵직한 버거를 생각하시면
조금 실망하실지도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불향을 좋아하시거나
바베큐 맛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는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에요!
단 1955 원래 본연의 맛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소 실망스러우실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려요 :)!


햄버거를 다 먹고 츄러스를 들었습니다.


신기했던건
중앙에 절취선이 따로 있더라고요!
(아래에서 밀어서 위로 올려먹는 줄 알았던..)
그래서 편안하게 중앙 절취선을 따라 뜯어냈어요.


물론 깔끔하게는 안되더라고요😵
이건 제 손재주 부족일 지도...😂

한입 베어문 뒤의 느낌은
이거 매장에서 갓 튀긴거 먹으면 진짜 맛있겠다!
싶었습니다.
물론 조금 더 튀기면 좋겠다 싶기도 했어요.
(속까지 바삭바삭한거 좋아하는 타입)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말랑? 하더라고요.

시나몬향도 적당히 나고
설탕의 달달함고 적당히 있는게
깔끔하게 먹기에 좋았어요.

저는 놀이동산에 가면 꼭 먹는게 츄러스에요.
가끔 츄러스 전문점에서도 사먹구요!

하지만 츄러스를 먹다보면
종종 입이 텁텁할 때가 있는데요.

맥도날드 츄러스는
텁텁한 느낌이 전혀 없더라고요.
그 점이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먹던 중간에
소프트 아이스크림 찍어먹어도 맛있겠다 싶더라고요.
다음엔 선데 아이스크림을 같이 주문해 먹는걸로😆



재출시 메뉴지만
저에겐 신메뉴 같았던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 버거와 츄러스.
꽤나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하지만 버거는 오히려 1955를 더 찾을 것 같아요😅

불맛, 바베큐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그럼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