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 몬스터2 통새우버거 솔직후기 (Feat. 바삭킹)

안녕하세요.
리을입니다.

이번에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나왔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버거킹버거 굉장히 좋아하는데
사이즈가 너무 커서.. 자주는 못먹겠더라고요 ㅠㅠ
하지만 신메뉴는 못참죠 ㅋㅋㅋ

몬스터2버거, 몬스터2통새우버거
두 가지가 출시되었는데
저는 새우덕후라 몬스터2 통새우버거를 주문했어요.

배달 온 메뉴들.
상자에 담겨져와서 왠지 더 고급진 느낌이더라고요.

대충 배달 온 봉투 찢어서 세팅해두니
왠지 지저분한 느낌이라...
집에 있는 치즈볼 데운 김에
세팅을 깔끔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물론 사진 찍을 일 없으면 대충 먹는건 안비밀 ㅋㅋ

상자를 열면 이렇게 들어있는데
상자만 큰 줄 알았더니 상자 속에 꽉 들어차있었어요.

몬스터2 통새우버거 단면!

패티 + 새우패티 + 새우의 환상적인 만남..!
야채들도 생각보다 꽤 들어있었고,
매콤할 것 같은 색상의 소스도 듬뿍 들어있었어요.

두께감이 꽤 있는 편이라
제 손이 꽤 큰 편인데도 한 손으로 잡으려니
꽉 차더라고요.
혹여라도 떨어뜨릴까봐 사진찍는 내내 조마조마😂

너무 많은게 들어가면 맛이 애매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몬스터2 통새우버거의 경우에는 조화가 괜찮았어요.

일단 버거 번이 너무 맛있었음 ㅠㅠ
브리오쉬번이어서 그런지 더 촉촉한 느낌이더라고요.
가끔 버거 먹다보면 번이 푸석푸석하거나
뻣뻣하게 느껴져서 먹기 싫을 때가 종종 있는데
이건 안그래서 좋았어요!

그리고 새우의 탱글탱글함이 두 배로 느껴졌어요.
심지어 새우패티 + 통새우 라서 그런지
서로 미묘하게 다른 두가지 식감이 섞여
씹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거기에 고기패티 느낌까지...🤩

붉은 소스는 예상대로 살짝 매콤했는데요.
덕분에 햄버거 특유의 기름진 느낌이 잡혀서
느끼하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역시 제일 힘들었던건....
사이즈가 너무 크다..?!?!!

몬스터2 통새우버거도
와퍼 주니어처럼 작은 사이즈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사이즈가 큰 게 아쉽지만
다음에 또 시켜먹을 것 같은 맛이었어요.
특히 새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굉장히 추천드립니다!